오늘 리뷰할 물건은 수면용 귀마개이다.
수면용으로 나온 귀마개를 두가지를 사용해봤고,
모두 예스이어 제품이다.
제일 처음 사용한 건
"예스이어 TI5000"
그리고 두번째로 사용해 본건
바로 오늘 리뷰 할
"2019년형 예스이어 소음방지 귀마개 이어플러그"
이다.

바로 이놈이다.
(서론이 길어 질 것 같으니
제품에 대한 리뷰만 보고싶으신 분들은
다음 "제품사진" 나올 때 까지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.)
나는 평소 아주 예민한 성격이다.
작은 소리에도 쉽게 잠이 들지 못한다.
그렇다 나는 ✌개복치✌ 그 자체다.

(레벨로 따지자면 대략 이정도,, (〃⌒▽⌒〃)ゝ)
몇 년 전에 예스이어를 알기 전까진
예민함이 아주 극에 달했었는데
그 이유는,
쉽게 잠에 들지 못했을뿐더러
주말 아침, 일찍이 거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
늦잠은 꿈도 못꿨기 때문이다.
그래서 내가 생각한 방법은
"귀마개 차고 자기"
일반적으로 귀마개 하면 떠오르는
주황색 스폰지형 귀마개를 구입해서 사용했다.
( 아는 귀마개가 이것밖에 없었으니,, )
없는 것 보단 나았지만
내가 만족할 만큼
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진 않았다.
결국 나는 양 새끼손가락을 깊숙하게 꽂아넣고
잠을 자기까지 이르렀다.
손가락을 귀에 넣어보면 알 것이다.
귀에 조금의 틈도 없이 손가락을 넣은 상태에서
살짝만 바깥으로 힘이 들어가면
귀 내부에 압력이 가해진다.
결국 고막에 상처가 나게되어
이비인후과만 두 번을 갔다.

병원에 두 번이나 가니 슬슬 겁이났다.
무엇보다 너.무 아팠다.
그렇게 나는 수면용 귀마개를 엄청나게 서칭했고
그 때 처음 '예스이어'를 알게됐다.
오늘은 앞서 말했듯 최근에 산
"2019년형 예스이어 소음방지 귀마개 이어플러그"
를 리뷰해보려고 한다.
전에 사용하던 제품을 몇년 사용하다보니
찢어지게 되어 새 제품을 사게 됐다 .
예스이어 귀마개에 입문한지도
대충 5~6년 정도 되었으나
이번 제품은 56000원이라는
사악한 가격 때문에 작년에 출시 되었을 때
가격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
전부터 계속 쓰던
28000원 짜리 TI5000을 또 샀다.
그렇지만 이번에도 쓰다보니 또 찢어져버려서
이왕이면 돈 더 투자해서 좋은거 사기로 맘먹고 샀다.

먼저 택배 상자를 열면
제품과 설명서, 그리고
직접 손글씨로 쓴 법한 폰트로
인쇄 된 포스트잇이 붙여져있다.
( 이 제품만 현재 7일동안 직접 사용해 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반품을 할수 있도록 배송비를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.
- 자세한 내용은 밑에 첨부할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.)

구성품은
"귀마개, 귀마개 케이스, 각종 크기의 차음링 네 쌍"
이렇게 세가지로 구성되어있다.
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인데
깔끔하게 흰색으로 골라봤다.
먼저 케이스부터 소개 하겠다.


검은 색상에 실리콘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
양쪽 입구 중앙에 자석이 붙어있어
힘을 살짝 주면 쉽게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.
무겁지 않아서 여행갈 때에도
부담스럽지 않게 넣어서 가져가기에
딱 좋을 듯 하다.
다음으로는 대망의 귀마개!


모두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
엄청나게 말랑말랑하다
(사이트 상세설명에 따르면
인체에 100% 무해한 재질로 만들어졌으며,
한국에서만 생산한다고 함)
겉 커버를 이렇게 분리도 가능하다.

겉 커버와 커버를 분리하고 난 안쪽에도
모두 좌우 표기가 되어있고
그에 따라 착용해 주면 된다.


개인적으로는 귓구멍 입구가 작아서 그런지
겉 커버를 떼어내고 착용하는 것이
좀 더 깊게 착용이 되고 소음도 더 차단이 잘 된다.
그리고 이쯤되면
위에서 차음링이 여덟개나 되어
(기존에 끼워져서 오는 것 까지 총 12개)
의문이 드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.
그 이유는 차음링이 2단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!

바로 이렇게 말이다!


위의 사진과 같이
제일 처음으로 얇은 차음링을 끼워주고
마지막으로 좀 더 두꺼운 차음링을 끼워주면 된다.

제일 기본으론 M사이즈가 끼워져서 온다.
S사이즈와 L사이즈까지
총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다.
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들어가면
신장에 따라 추천 사이즈가 적혀 있지만,
나 같은 경우는 귓구멍의 입구는 좁지만
내부는 조금 넓은 편인지
제일 큰 사이즈를 사용중이다.
개인에 따라 모두 사이즈가 다를테니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듯 하다.
또한 구매 후 구매처에 후기를 남기고
공식 홈페이지에 1:1문의를 남기면
모든 구매자에게
'예스이어 마스터 파츠 바디'를
증정중이다.

바로 이놈이다.
기존 제품보다 아주 조금 더 말랑말랑하다.
사실상 후기 남기면
귀마개 바디를 하나 더 주는셈이니
하나에 280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.
💡착용 TIP 💡
착용할 때
귓바퀴를 바깥 방향으로 잡아당겨서
제품을 밀어넣으면 상당히 잘 들어감
✒ 내돈내산 개인적인 총평✒
귀마개가 56000원이면 아무래도 상당히
가격적인 면에서 장벽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.
하지만
개인적으로 가격을 떠나 너무너무 만족스럽다.
이 제품을
"고작 귀마개가 56000원이나해?"
라고 가격적인 측면으로 부정적으로 치부하기엔
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다.
이유를 세가지로 요약해 말해보자면
첫째,
실리콘 재질이기에 세척이 가능하다.
위생적으로 깔끔하게 사용가능해서
세균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을 방지할 수 있다.
둘째,
귀에 무리가 전혀 없다.
앞에서 적었듯
손가락을 욱여넣고 잠을 자다
고막에 손상까지 생겨 병원을 두차례나 갔었는데
예스이어 사용 후 몇 년 동안
귀에 문제가 생겨서
병원에 가 본 적이 '단 한 번도 없다'
또한 홈페이지에 따르면
독자적인 특허기술을 3가지나 적용하여
기술적으로 검증된 제품이다.
셋째,
항공성 중이염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.
비행기 이착륙시에 귀가 먹먹해지는 것을 넘어
엄청난 통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
그 때 매우 도움이 된다.
나 같은 경우는
적당히 먹먹하고 조금 아프다가 마는편인데,
엄마가 상당히 증상이 심하셔서
비행기에서 빌려드렸던 적이 있다.
평소 비행기 탈 때마다 고생하셨는데
귀마개 끼시고는 신기하게도 덜 아프다고 하셨다.
가격적으로 부담된다면
7일동안 사용해보고 반품이 가능하니
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있거나,
나와 같이 극도로 예민하신 분들은
한 번 구매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.
아니면 앞서 말씀드린
TI5000 제품도 상당히 괜찮습니다.
다만 리뷰한 2019년형 제품보다
귀에서 빼낼 때 조금 애먹을 수 있고,
가운데 달린 큐빅이 자주 떨어져서
조금 번거롭지만
소음 차단력은 끝내줍니다.
장점때문에 단점이 다 가려질 정도,,
재구매해서 쓸 정도로
상당히 만족하면서 쓴 제품입니다.
조용한 새벽에 백색소음조차 거슬려서
잠에 못들던 나에게,
주말 아침 시끄러운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깨던 나에게
아주 양질의 잠을 선사해준
예스이어에 너무 감사하다.
주말에 소음으로 안깨고 15시간 자기 쌉가능,,

2020년 상반기 중 가장 만족스러운 소비
TOP5에 들 정도,,
이젠 이거 없으면 못잠..
사용기간이 길어서 그런지
이제 안끼면
심리적으로 불안해서
잠이 오지 않는 경지에 이르름ㅋㅋㅋㅋㅋ
예스이어 귀마개는 나에게 있어서
일종의 수면과정이
되어버리고 말았다,,,,
이제 나의 잠의 일부다,,,
난 이미 예스이어 귀마개의 노예,,,,
귀마개에 성능적인 부분은
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
상세히 적혀있기 때문에 굳이 적지 않았고
개인적인 후기만 적어 보았다.
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밑에 태그해 놓은
사이트를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.
https://smartstore.naver.com/duhkha
이상 내돈 주고 내가 산 리뷰 마침.
이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 했던 것을 가져온 것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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